살사음악의 가장 중요한 기본특징 : 싱코페이션

라틴음악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특성한 살사댄스란 것을 시작하면서 라틴음악을 처음 접하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처음에 음악자체의 리듬을 느끼지 못해 고생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살사음악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인 "싱코페이션(Syncopation)"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사람에 따라 "엇박자"라는 용어를 쓰는 분들도 많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떠한 어떠한 것이 엇박자가 났다"라도 이야기할 때 이것이 "무언가 잘못된다"라는 뜻이로 자주 쓰이는 것을 볼때 "엇박자" 란 용어보단 "싱코페이션"이란 용어를 쓰는 것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종종 "당김음"이란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물론 용어의 뜻이 "엇박자"란 용어보다는 "싱코페이션"의 의미에 더욱 근접한 듯 하지만 아무래도 "싱코페이션"을 구현하는 여러방법 중에 한가지 방법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여 그냥 원래 용어인 "싱코페이션"이란 용어를 쓰는 것이 가장 적당할 듯 싶습니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검색해보시면 syncopation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http://en.wikipedia.org/wiki/Syncopation 를 참조하면서 이글을 읽으시면 조금더 자세한 이해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위키피디아의 중요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강한 비트과 약한 비트의 연속성을 변형해서 무언가 다른 느낌을 만들어내는 방법 또는 리듬"이 "싱코페이션"이라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싱코페이션을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예를 들면 특정한 비트를 쉬거나(missed-beat syncopation) 어떤 특정한 비트를 앞의 비트와 연결하는 등의 방법(suspension)을 씁니다. 이 두가지 방법 외에도 더 많은 방법이 현존합니다.

그리고 이 "싱코페이션"은 살사 뿐만 아니라 현대의 다양한 댄스음악에 쓰이고 있고 각종 댄스음악이 사람을 즐겁게 춤추게 만드는데.. 현대의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댄스음악들이 모두 이 "싱코페이션"을 기본특징으로 가진 것을 보아, 바로 이것이 "사람을 춤추게" 만드는 흥겨움을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 물론 이것 하나만 가지고 그런 느낌을 만들어 내진 않겠지요~ )

이번에는 여기까지 설명드리고 다음 기회에 싱코페이션의 큰 그림(의미와 효과~)과 작은 그림(살사음악으로 한정할 때 살사음악에 쓰이는 주요악기의 연주방법에서 이 싱코페이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살사의 기본악기와 뚬바오의 비밀

살사(음악)의 기본악기 (Basic Instruments)가 Conga(꽁가), Piano(피아노), Bass(베이스) 등의 세가지라고 이야기했다.

왜~ 이 세가지 악기는 살사(음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데, 그 역할을
"이 세가지 악기가 클래식 살사(음악)내에서 반복적인 리듬이나 멜로디 패턴을 연주함으로서 살사(음악) 특유의 반복적이고 특징적인 리듬을 만들어낸다."
정도로써 이해하면 되겠다.

살사(댄서)의 입장에서는 Timing 을 맞추는데 (쉽게 말하면 "박자를 맞추는데") 적용이 되는 매우 중요한 악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사실, 예전의 클래시컬 한 살사(음악)을 하지않는 살사뮤지션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살사(댄스)를 추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위와같이 이해해도 거의 틀림이 없다.

그럼 이제 "왜"라는 아카데믹한 질문을 이 정도로 정리하고 살사를 추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금더 실용적으로 접근해보자.

가르치는 사람마다 접근방식이 다르겠지만 난 처음 살사를 배우러 온 사람들에게 살사(음악)에 대해서 살사(음악)은 8박자의 count(카운트)를 갖는 다는 이야기와 "웅~짝짝^", "웅~짝짝^"의 의성어로 표현된 살사음악의 특유에 대한 리듬을 갖는다고 이야기 한다. (사실, 살사음악 특유의 리듬이란 말이 어폐가 있지만~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먼저 살사(음악)이 8박자라는 말은 살사(음악)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기준이 되는 일련의 리듬이 8박자를 가진다는 간단한 이야기다. 이것도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얻을 것이 많지만 일단 다음으로 미루어 두고 다음 이야기인 "웅~ 짝짝^", "웅~ 짝짝^"에 집중해 보자.

살사(음악)의 기본악기라고 일컬어지는 꽁가, 피아노, 베이스이 세가지 악기는 살사(음악)내내 일정한 리듬 혹은 멜로디를 반복해서 연주하게 되는데 (물론, 아닐 때도 있지만 그때는 이 역할을 다른 악기가 하게된다. 하옇든 어떤 악기든 반복해서 일정한 패턴을 연주하는 악기는 항상~ 존재한다.) 이 반복적인 연주가 살사(댄서)가 (특히, 초보댄서가~) 살사(음악)을 듣고 Tmiming 을 맞추는데 매우 중요한 느낌인 "웅~ 짝짝^", "웅~ 짝작^"의 근간이 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Conga[꽁가)를 비롯한 기본악기들의 살사(음악)에 있어서의 연주방법을 알아보면서 "웅~ 짝짝^", "웅~ 짝짝^"의 비밀에 조금더 다가서 보자.


동영상으로 보는 살사밴드와 악기의 구성

살사라는 음악의 범위가 매우 넓어서 쉽게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일단 처음 살사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1970년대 뉴욕의 "살사", 즉 "클래식 살사음악"을 기준으로 그 음악적 특성을 알아보자. 이번에는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좋은 밴드의 음악을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았으면 한다.

일단 살사음악의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악기로 세가지를 이야기하는데 바로  "conga(콩가)", "Piano(피아노)", "Bass(베이스)"이다. 이것을 살사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악기라고 해서 Basic Instruments 라고 불리운다. 

즉, 살사(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악기 = Basic Instruments =  Conga, Piano, Bass 인 것이다.



유명한 "Fania All Stars"의 Live at the chettah 이다. 살사음악의 태동과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것이 바로 이  chettah 클럽에서의 Fania All Stars 의 의 라이브 연주인데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참고로 곡명은 "Anacoana(아나코아나)"이다.

이제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연주하고 있는 살사밴드  Fania All Stas  의 연주모습을 보면 "Salsa Band"의 전형적인 구성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쪽에  Vocal 있고 그 보컬들이 조그마한 라틴타악기를 들고 있다. 예를 들면, güiro(위도), claves(끌라베스),cowbell(카우벨), maracas(마라카스) 등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Conga(꽁가), Piano[혹은, Keyboard), Bass (혹은, electric bass) 가 위치하고 그 옆으로 Timbales(띰발레스) 나 Bongo(봉고) 등의 타악기가 위치한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  brass instruments 이 자리하고 있다.

다음은 유명 살사가수, Hector Lavoe 와 Fania All Stars 가 함께한다. 곡명은 "Mi Gente(미헨떼)"이다.

Hector Lavoe 에는 최근에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안소니 부부가 "엘 깐딴떼" 라는 전기영화를 만들면서 더욱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 영화도 한번 보고 싶은데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은 모양이다.



다음에는 Puerto Rico 의 유명 살사밴드 El Grand Combo 의 연주장면을 감상하자.
감상하면서 중간중간 악기들의 배치를 눈여겨 보면 좋겠다. 참고로 곡명은 Jujer Celosa (무헤르 셀로사)이다.


참고로 위에 첨부한 모든 동영상은 모두 70년 초중반의 라이브를 촬영한 것들이다.


On2 의 강점

춤을 추어보지 않았던 사람이 처음 춤을 시작할 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이런 면에서 배우기 쉬운 춤이면 굉장히 좋은 것이다. 이 부분에서 뉴욕스타일 On2는 굉장히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춤을 배우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가장 쉽지 않은 부분이 음악을 맞추어 춤을 추는 것이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박자세기도 쉽지 않다. 
그런면에서 
On2는 클래식한 살사음악의 리듬특성에 잘 맞기 때문에 특별히 카운트를 셀수 없어도 춤을 추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 사실 춤을 추는 것이 아닌가?(그리고 그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예를 들면 여러분은 힙합클럽에 놀러가서 힙합음악을 들으면서 카운트를 세고 거기에 맞추어 춤을 추는가? 아니다. 꿍짝, 꿍짝 하면서 드럼비트에 맞추어 나름대로 몸을 흔들 것이다. On2 는 이런 식의 강습방법이 가능하단 이야기다.

둘째로, 역사가 오래되서 그랬건 지역적인 특색이 그래서 그랬건, 뉴욕스타일 살사에서는 배우는 사람을 위해서 춤의 중요한 내용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체계화되어있고 용어도 어느정도 표준화가 되어있다. 즉, 배우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 매우 편하고 효율적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은 2가지 장점으로 뉴욕스타일 On2 는 매우 쉽게 배울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On1이 쉽고 On2가 어렵다고 배웠는가? 잊어라~ 그렇게 말한 사람도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민하지 말고 처음부터 On2로 시작하라!! On1은 나중에 On2를 잘 이해한 후에 해도 결코 늦지않다.

내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2005년 가을부터 "깐델라"에 오는 초보자들을 모두 On2 로 가르쳤기 때문에 경험상의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꿈비아 스타일, LA 스타일을 거쳐서 NY 스타일을 배웠고 2003년 "깐델라"를 오픈한 후에 2005년 여름까지 On1 스타일로 초보자를 가르쳤다. 그리고 2005년 가을부터는 모든 초보자를 On2로 가르쳤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On1 으로 처음에 배운 분들은 살사(음악)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On2로 시작한 분들은 춤을 잘 않되도 살사(음악)의 특성을 금방 이해한다. 카운트는 못세도 베이직 스텝을 밟을 수 있다.

On1 으로 시작한 분들은 On2를 배울려면 "다시 배워야 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는다." On2 로 시작한 분들은 On1를 배울려면 몇가지 중요한 차이점만 이해하면 금방 적응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어한다. 춤에 대한 센스가 있는 분은 정말 하루정도의 연습으로 On1 도 마스터해버린다.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도 봤다.  "Break Step다르게 밟는 거 말고 다른게 도대체 뭐래요?"

On2가 왜 계속 인기를 얻고 대세를 이루게 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저 사람은 On2 매니아인가봐 On1아는 사람이 말하면 다를텐데.." 라고 말이다.

아니다!!!!

난 On2 매니아도 아니고 On1 매니아도 아니고 "살사"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다. 다만, 현재 대한민국 대도시에서 처음 취미로 살사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호환성"과 "살사"에 대한 이해측면에서 "On2"를 초보자에게 권하는 것 뿐이다.

예를 들어 이 글을 읽는 분이 해외출장이 많은 분이라면 출장지역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겠지만 사실 전세계를 놓고 보았을 때 현재 가장 "호환성"이 좋은 "살사"댄스 스타일은 "꿈비아 스타일"이다.

또 다른 상황으로, 만약 이 연재를 읽고 있는 분이 "살사"에 매우 진지하고 "살사"의 전문가를 꿈꾸는 분이라면 "살사"의 선입견을 버리고 "살사"의 모든 스타일에 대해서 깊이 있는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북미 스타일의 살사뿐만 아니라 쿠반 스타일의 카지노나 꿈비아 스타일이나 깔리스타일에서도 너무도 참고할 것이 많다. 바로 이런 것이 계속해서 살사를 세계인의 문화로 발전시키는 원동력 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On2 로 시작하라~"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살사"를 처음시작하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난 "On2"나 "On1"이나 꿈비아 스타일이나 쿠반스타일이나 깔리스타일이나 어떤 스타일이던 선입견이 없는 편이다. 알고 보면 모든 스타일에 강점이 있고 그런 스타일이 나오게된 역사적 배경과 필요가 있었다.

이 즈음에서 "On1"과 나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On1"스타일이 예전에 뉴욕에서 "On2"란 말을 강조하기 전에는 LA Style이라고 불리었었는데 그 On1 스타일에 대부와 같은 매우 유명한 형제가 있다. 이른바 "Vazquez Brothers"다. 그중에 가장 나이많이 형이 Francisco, 가운데가 Luis, 마지막이 Johnny 이다.

Vazquez Brothers 에 대한 동영상을 첨부하고 싶은데 첨부가 않된다. 관심있는 분은 여기를 클릭~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진정으로 "On1" LA Style의 전문가라면 이 형제에 대해서는 정말 잘 알것이다.  난 국내에서 이 Francisoco 의 수제자라고 말할 수 있다.  Francisco는 나의  춤세계를 만들어 낸 선생님이면서 나의 매우 가까운 친구이다. 

프란시스코의 허락을 받고 그의 팀의 이름인 Los Rumberos 의 이름을 딴 K-Rumberos를 국내에 만들려고 했으니... 그런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도 난 On1 스타일을 무척 사랑한다. On1 만이 가진 독특한 강점을 매우 사랑한다. 만일 여러분이 "살사" 전문가를 꿈꾼다면 이 Vazquez Style을 비켜갈 수 없을 것이다.

실 뉴욕스타일 On2 를 주로 가르치게된 2005년 이 형제들이 내 초청으로 한국에 왔었는데 그 당시 Francisco의 나에 대한 서운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내가 선생님이라도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On1이 싫어서 전향한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면에서 복합적인 생각을 한 것이다. 지금도 On2 뿐만이 아니라 LA Style 일로 작품연습을 한다^^

하옇든, 그런 내가 2005년 가을부터 On2로 초보자들을 가르치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사를 시작하는 사람은 "On2"로 시작하라고 한다. 그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각 스타일을 장단점과 현재 한국에서의 포지션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난 사실 누군가 내 앞에서 "On1" 스타일을 비하하는 말을 하면 티는 않내지만 기분이 좋지않아서 더 이상 이야기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살사"라는 큰 범주에서 보았을 때, On1 / On2 / 꿍비아 스타일 / 쿠반 스타일 / 깔리 스타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실 "살사"라는 큰 틀이 중요한 것이고 춤 뿐이 아니라 그 큰 틀이 담고 있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이야기하자. )

그런데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춤으로서 "살사"를 시작하는데 몇가지 스타일을 같이 시작할 수도 없는 것이고 한가지 스타일도 버거운데 On1 열심히 배운후에 다시 On2 를 배우기 위해 초보자로 돌아가는 것도 못할 일 아닌가? 왜 쉽게 갈 길을 어렵게 돌아기는가?

그런 면에서 초보자는 "On2"로 시작하라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On1 대해 말하자면 어떤 면에서는 LA Style 이 제대로 맛을 내어추기가 더욱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런 무브에 대한 이해없이 스텝만을 On1 으로 한다고 해서 그걸 LA Style 이라고 고집하는 것도 어떻게보면 약간 알맹이 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 

조직이나 모임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겠지만 한가지를 예를 들면, 내가 운영하고 있는 "깐델라" 에서는 모든 초보자가 어느정도 살사에 익숙해질 때 까지는 주로 On2를 배우고 간간히 On1을 포함한 다른 스타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드린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공연단에 들어갈 실력정도가 되면 그때 LA Style 작품을 한다. 


뉴욕에서 시작하는 "살사(댄스)"의 변천사 (2)

드디어 살사(음악)의 특성과 Break Step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질문이지만 아주 쉽게 접근해보자.

이야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꼭 알고가야 하는 것이 있다. 사실 New York Style On2 가 만들어지고 유행하게 된 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주제의 특성상 대부분이 약간의 상상이나 픽션을 포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언어의 발생과 발전에 대한 논의나 비슷하다. 여러가지 증거를 가지고 이론을 전개할 수 있겠지만 증명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Salsa : made in New York 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1960년 대 말 ~ 1970년 대 초가 "살사" 음악이 크게 부흥해서 실제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로 볼 수 있는데,  이때의 대표적인 음반 중에 하나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La perfecta combinacion 이라는 음반으로 Johnny Pacheco 와 Pete Rodriguez 라는 사람이 같이 만든 음반이다. 이 두사람은 살사(음악)의 발전과정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다.

하옇든 여기에 수록된 좋은 곡들이 매우 많은데 그 중에 5번째 트랙곡인 Sin Cana Y Sin Platanal 이란 곡을 들어보자. 곡듣기

위의 링크를 클력하면 뜨는 창의 왼쪽 두번째 곡이다. 박자는 일단 무시하고 "웅~ 짝짝, 웅~ 짝짝" 이런 식으로 리듬을 따라가보면 나름대로 살사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살사의 기본이라 여겨지는 1970년 클래식한 살사곡에서 이런 느낌이 극명하다.

이것을 "뚬바오"를 느낀다고도 하고  "끌라베"를 맞춘다고도 하고..등등.. 여러가지로 말하기도 하는데, 표현방법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쉽게 말하면 "살사"라는 음악의 내제적인 리듬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어떤가 "웅~ 짝짝, 웅~ 짝짝"하고 느껴지는가?

왠지 몸이 붕 떳다가 바닥에 부딪치고 다시 붕 뜨는 그런 느낌을 연속적으로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Latin Groove" 라고도 표현한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긍심이 가득한 뉴요커들이 살사(음악)을 들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붕뜨는 느낌에서 몸을 들었다가 바닥에 때리는 듯한 느낌에서 발을 내 딛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런 느낌을 한사람만이 받은 것이 아니라 "살사"를 공유하는 많은 사람이 같이 공유하게 되었고 그것이 그들의 춤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일죵의 정형화된 방식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중에 다른 춤에서 빌려온 여러가지 이론을 적용하여 자신들의 춤을 분석해보니 이것이 바로 On 2 였던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음악을 연구하고 자신들의 춤을 분석해보니 바로 이 "웅~ 짝짝,"," 웅~ 짝짝,"의 느낌이 살사음악의 기본적인 특성 중에 하나고 거기에 맞추어 추는 "On 2"가 (바로 자기들이 창조했고 발전시키고 있는 ~ ) 정말 자랑스럽게 전세계에 꼭 퍼뜨려야 할 것이 된 것이다. 진정한 살사인 것이다!!

그리고 보니 미국서부쪽에서 추고 있는 On1은 왠지 음악과 맞지 않는 이상한 것이고 우리가 진정한 "살사"를 전세계에 제대로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우리 앞으론 On 2 란 말을 매우 강조해서 중요한 마케팅 용어로 쓰자!!

위의 이야기가 실제로 누군가 회의를 하거나 짧은 시간동안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오랜시간 동안 뉴욕의 살사계에서 일어났던 일의 단면을 대변한다. 그리고 이들의 이런 주장은 그 전에 벌써 살사를 접해서 추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물론 100 %는 아니다.)

그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그래서 계속해서 논쟁이 있다.

예를 들어 쿠반스타일의 카지노나 꿈비아 스타일의 살사를 추던 사람입장에선 이 이야기는 완전히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Salsa : made in New York"를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리 알고싶은 사실도 아니고, 사실 기회만 된다면 " 그건 옛날 살사이야기고 현대 살사는 다르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런데 진정한 트로피컬한 리듬을 잘 이해도 못하는 몸치, 박치, 미국의 라티노들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크게 어필하겠는가? 특히, 문화적인 자부심이 강한 쿠바인이나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그런 말이 통할까? 그들의 피에는 살사가 흐른다. "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일본사람 입장에서 김치가 한국에서 시작된 건 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무치의 고향은 일본인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김치가 더 많이 알려졌는가 아님 기무치가 더 알려졌는는가?"
사실 뉴욕사람들의 이 이야기가 가장 크게 어필하는 사람은 원래 살사를 자신의 문화로 가지지 않았고 나중에 배워서 즐기게 된 유럽인, 아시아인들이다. 그것도 특히 LA Style On1 을 배워서 즐기던 (북미스타일의 살사를 즐기던~) 기존의 사람들이다.

그러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한두명이 솔깃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봇물처럼 On2 로 "전향"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이제는 뉴욕 사람들이 크게 주장하지 않아도 기존에 On1 을 추다가 On2 로 전향한 사람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전도사처럼 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살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가장 앞장서서 했다.

그러다보니 On2 가 아무래도 점섬 세를 얻고 있고 On1은 On2를 하는 사람들이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공연 작품의 안무) 사용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즉, Social 을 위한 "살사"는 On2 가 다수가 되고 On1이 점점 특수목적을 위한 특수한 스타일로 바뀌어가는 형국이다.

뉴욕사람들의 주장의 진위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부분이 많은 걸 애써 무시할 수는 없다. 겉으로는 On1 / On2 의 문제는 개인의 선택으로 문제라고 가볍게 넘어가는 것 같지만 (특히, 유명한 댄스강사의 경우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나 가까이에 On1을 고집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하지만, On2 를 하는 사람들끼리는 공공연하게 뉴욕사람들의 주장에 어느정도 동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현실적으로 북미스타일의 살사를 춘다면 On2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유럽과 아시아의 대체적인 흐름이고 특히나 우리나라는 그 변화의 제일 선두에 서있다.

마지막으로 살사의 "웅~짝짝, ", "웅~ 짝짝," 의 느낌이 잘 들어나있는 라이브음악에 맞추어 뉴욕스타일 On2를 추는 동영상을 첨부한다. 동작에 집중하지 말고 그들이 음악을 느끼는 흐름을 따라가 보면 여러분도 "Latin Groove"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뉴욕에서 시작하는 "살사(댄스)"의 변천사 (1)

뉴욕에 있는 라티노를에게 있어서 "살사"는 일죵의 자존심이자 긍지다. 자기들이 만들고 발전시키온 고유의 문화인 것이다.

이 사람들이 자기들이 좋아하고 대견스러워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아무렇게나 추겠는가?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이 들어갔을 것인가?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사실 New York 에서 살사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방식은 현재의 On2 한가지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놀랍지 않은가? 이때까지 New York Style 의 살사를 추는 방식은 한가지로 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 우리가 현재 접하게 되는 New York Style On2 라는 방식도 여러가지 방식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나온 최총 산물인 것이다. (이 부분의 대한 이야기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겠다. )

그리고 사실 New York 사람들이 자신들이 춤을 추는 방식이 On2 인 것을 알게된 것도 사실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한 15년 정도 되었을까?) 그냥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추고 있었는데 어느날 커플댄스의 이론을 접목해보니 자신들이 춤이 On2 인 것을 알게되고 그걸 점점 더 이론의 바탕을 갖게 된 것이다.

조금 더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그냥 "살사"라는 자신들의 음악에 맞추어 기분대로 춤을 추었다.  그러다 보니 춤을 추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것들이 시간이 가면서 몇가지로 정리되었고 결국에는 한가지 방식이 매우 크게 인기를 얻게되어 대부분이 한가지 방식으로 춤을 추게 되었다. 그것이 지금의 New York Style On 2 가 되었다.

언어의 탄생과 발전과 매우 비슷하지 않은가? 사실 춤을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특히, 소셜댄스는 언어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옇든, 그럼 여기서 매우 중요한 의문점이 하나 남는다.

왜 얼떨결에 춤을 춘 사람들이 왜 점점 한가지 스타일로 모여지게 되고 그것이 왜 Break Step 을 2와 6에 했단말인가?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다음에 진행해보자. 기대하시라~


동영상으로 보는 살사댄스의 여러가지 스타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 북미스타일의 On2 / On1
- 꿈비아 스타일
- 깔리스타일
- 쿠반스타일(카지노)
- 루에다

에 대한 동영상을 첨부하니 그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북미스타일(On2)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이다.



북미스타일(On1)



꿈비아 스타일 (Cumbia Style)  : Youtube 에서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cumbia 음악에 맞추어 추는 걸 첨부합니다. 음악만 "살사"로 대치하면 거의 똑같습니다.



깔리 스타일 (Cali Style)



카지노(쿠반스타일 살사)



루에다 (카지노 스타일의 단체포맷)




뉴욕에서 시작하는 "살사(음악)" 이야기


"살사"와 관련된 뉴욕의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일이므로  아주 간략화해서 "살사"라는 음악장르에 대한 용어가 나온 이야기부터 해보자.

"살사(음악)"라는 장르명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왜 쓰였는지, 누구에서 의해서 쓰여졌는지에 대한 논의는 굉장히 많지만 그중에 가장 널리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뉴욕 발생설"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라틴음악에 대한 역사가로 잘 알려져있는 Max Salazar 라는 사람이 1991년 "Latin Beat Magazine" 11월호에 기고하면서 더욱 공고해지게 되었다.

원문은 확인은 여기서~

내용이 매우 길어서 여기서 자세한 해석은 생락하고 매우 중요한 마지막 paragraph 를 보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 .... But it did not become popular usage until after Latin New York magazine used it over and over in its ads and stories and the Fania All Stars used it to describe its music outside New York. ( Latin New York magazine에서 그 광고와 기사 속에서 계속사용하고 the Fania All Stars 가 계속해서 뉴욕밖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들에 음악을 묘사할 때 계속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 "

바로 "살사"라는 음악장르의 용어가 어떻게 발명되고 쓰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에 나오는 Latin New York magazine 의 발행인이면서 the Fania All Stars 의 멤버였던 Izzy Sanabria 아 본인의 "salsa"라는 단어에 대한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 "salsa:"라는 단어가 어떻게 세상밖으로 나와서 일반적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극명해진다.

결론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살사음악의 본무대가 "New York"인 것이다. 쿠바, 푸에토리코도, 콜롬비아 도 아닌 "뉴욕"인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살사"하면 쿠바를 생각했는데 "뉴욕"이라니~

히지만 인정할 것 인정하자. 살사(음악)의 발생지는 바로 뉴욕이다!  한마디 더하면 1960년 말 ~ 1970년대 초 뉴욕이닷!!!!!

 그래서 이런 이야기까지 있다.


Salsa : made in New York!



그럼 살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다고 자부하던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다. "엇~ 쿠바음악이라던데 푸에토리코의 영향을 받았다던데... 등등... 혹은 콤롬비아의 깔리가 살사수도라는데.. "

물론 일견 다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또한 틀린 이야기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 태권도가 있다.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태권도가 인기를 끄니까 외국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진실여부를 떠나~)  "태권도는 한국근처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의 무술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무술로써 한국고유 무술인 태견을 닯았다... "는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내가 태권도를 국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정리한 어떤 집단(무술인 집단)중에 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그래 모두 맞는 이야기가 한 50년 혹은 100년 전 즈음에 어떤 연유로 우리나라 전통무술에 영향을 끼쳤겠지.. 그리고 최근의 다른 무술을 좀 참고했을 수도 있고... 하옇든 난 그 당시 정부에서 의뢰가 들어와서 무술 잘하는 다른 사람 20여명과 함께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무술을 잘 다듬었고.. 그냥 그 이름이 이런저런 이유로 태권도라고 정해졌어.."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든거다.) 말하자면 살사(음악)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들이 꼭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salsa 라는 음악을 전세계에 크게 히트시키고 마케팅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

Salsa : made in New York


이건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기회가 되면 살사(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 그전에라도 Salsa : made in New York 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 주소를 참조하면 된다.

살사에 관한 New York Times 의 기획기사이다.  원문보기~


"On1"은 뭐고 "On2"는 뭐지?

여기서 잠깐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요즈음 들어 부쩍 살사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 On1이니 On2니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On1이니 On2니 하는 이야기를 하기전에 정확이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하고 가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Break steps on1 and On5 = "On1" 
Break steps on2 and On6 = "On2"  
이다.

원래 On1 이나 On2 니 하는 용어는 살사의 중요한 동작 중에 Basic Step을 전후로 하고 Cross Body Lead 를 직선으로 하는 (이것을 slot 에서 춘다고 한다. slot 은 좁고 길다란 홈을 말한다. 즉, 춤을 추고 있는 댄서들의 동선이 좁고 길다란 홈과 같다는 뜻이다.)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서 나오는 말이다.

쿠반스타일 살사인 카지노나 꿈비아 스타일의 살사나 등에서는 slot 에서 춰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없지만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서는 처음 초급시간부터 slot에서 추어야 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한다. 특히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그런 경우가 많고 . 이 slot을 꽉차고 깔끔하게 쓰는 것이 또한 고수의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즉, 원래 On1/ On2는 살사의 모든 스타일을 구분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북미스타일의 살사에서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New York Style과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LA Style을 Break Step을 밟는 템포를 가지고 구분하던 방식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특히 북미지역 살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On1 / On2 가 살사스타일의 전부인 것 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하옇든 현재로는 전세계적으로 북미스타일의 살사가 점점 그 세를 더 얻어가는 중이므로 On1 / On2 의 논란에 전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조금더 진지하고 아카데믹하게 해보도록 하고 On1/On2에 대해서 조금더 쉽게 설명해보자.

아래의 설명은 북미스타일에 기준을 둔 설명이란 것은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라고 본다.

첫째로 먼저 살사의 Basic Tempo 를 알아야한다. "살사"라고 불리우는 음악들은 대부분 기본 박자를 8박자로 하는 음악들로 1 2 3 4 5 6 7 8 으로 카운트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살사를 커플로 출 경우의 Basice Step을 알아야 한다.
살사가 기본적으로 남녀가 마주보고 추기 때문에 서로 반대로 스텝을 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남자의 오른발이 앞으로 가면 여자의 왼발이 뒤로 가야하고
남자의 왼발이 뒤로 가면 여자의 오른발이 앞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서로 발을 밟지 않고 자연스럽게 춤을 출 수 있지 않겠는가.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는 Basic Tempo 8박자 중에 앞뒤로 6번의 스텝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데 이것을 Basic Step 이라고 한다.

쉽게 생각하면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제자리 스텝을 해도 상관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살사의 Basic Step이라하면 두사람이 마주보고 앞으로 갔다고 뒤로갔다가를 반복하는 동작을 하면서 춤을 추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이런 웅직임이 slot 이라는 모습을 만드는 큰 요소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때 바로 Break Step 이라는 개념이 생기는데

남자든 여자든 한 방향으로 가다가 방향을 바꿀려면 조금 크거나 힘찬 스텝을 한번은 밟아주어야하겠다. 바로 이것이 Break Step 이고 이 스텝을 Basic Tempo 의 입장에서 봤을 때 "1과 5에 하면 On1" 이라 하고 "2와6에 하면 On2" 라고 한다.

사실 너무나 간단한 개념아닌가.

Break steps on 1 and on 5 in Basic tempo = "On 1"
Break steps on 2 and on 6 in Basic tempo = "On 2"

말 그대로 Definition 이다.

그리고 조금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하자면(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On1 과 On 2는 춤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거의 같은 춤이다. 즉, 별 차이가 없고 구별해 내기도 어렵다. 특히 북미스타일이 아닌 꿈비아 스타일이나 쿠반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가제는 게 편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실 On1 과 On 2에 대한 많은 논쟁은 이 춤을 추는 방식이, 즉 Break Step을 밟는 방식과 살사음악과 접목했을 때 생기는 일이다. 말하자면 음악이 없이 어떤 사람이 춤을 추는 모습만을 보고 On1 으로 추는 가 On2로 추는 가를 구별해 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가 New York Style 의 공통적인 몸놀림이나 느낌 등에 미루어 짐작해서, 혹은 LA Style의 전형적인 몸놀림이나 느낌 등에 미루어 짐작해서 On 1 인지 On 2 인지 짐작할 수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여전히 New York Style 인지 LA style 인지를 추론해 낸 것일 뿐, 사실 On 1 / On 2 인지를 추론 한 것은 아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On 1 / On 2 란 용어는 용어자체의 정의만을 봤을 때는 Break Step을 밟는 방식을 Basic Tempo와 연관해서 설명한 방식일 뿐 사실은 Style을 설명하는 용어라고 보기 어렵다.

Style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New York Style, Puert Rico Style, LA Style, Japan Style, Frankie Martinez Style, Korean Style, Seoul Style, UK Style, Franch Sty\le 등이 더 적당한 표현이다.

그러면 참 이상하다. 거의 같은 춤인데 왜 On1 과 On2 사이에 논쟁이 생기고 On1을 하던 사람이 On2를 하면 어렵다고 하는 가? 결국 같은 춤인 것이 라면서 참 의문이 생길 만도 하다.

그건 사실 살사음악의 특성때문에 그렇다. 그 이야기는 연재 중에 다룰 예정인데 조금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러니 지금으로서는 On1 / On2 용어의 정의만을 기억하고 초보자는 On2 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On2 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New York Style 와 동격의 단어로 쓰인 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다.

그래도 미심쩍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동영상을 하나 첨부한다. 여러분이 영어도 모르고 살사음악의 베이직 템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동영상 속의 춤이 On1 인지 On2 인지 어떡게 구별할 것인가?

혹시 On 2 혹은 On 1 만을 아는 사람은 동영상의 소리를 무음시키고 나름대로 자기가 아는 템포를 붙여보라.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는가? (처음부터 40초까지만 테스트 해보라~)




"살사"는 하나가 아니라구요? - 살사댄스 초보자는 On2로 시작하라.


"살사"는 하나가 아니라고 하니 초보자는 무슨 스타일로 시작해야 하는지 지극히 혼동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살사스타일"이란 조금 실질적인 주제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주로 한국사람들과 춤을 출 예정이고 주로 서울이나 부산 등의 대도시 사람이라면, 2009년 이른 여름현재, 뉴욕스타일 (혹은 On2 라고 부른다.)로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왜 그런가? 다음 세가지 측면에서 한번 생각해보자.

첫째, 여러분은 왜 살사를 시작하려 하는가?

처음 살사를 시작할 때부터 "살사"에 푹 빠져서 혹은 "살사"에 무엇인지 알고 시작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일종의 좋은 취미생활, 운동,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목적, 여가생활, 이성이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등등.. 정말 다양한 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IT 세상의 용어를 빌린다면 호환성이 좋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런 다양하고 일반적인 목적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2008년 초만 하더라도 호환성이 가장 좋은 것이 "On2(혹은 뉴욕스타일)"라고 이야기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때만 해도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당연한 트렌드 정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2009년 봄 현재, 정말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 되어 전세계를 뒤덮고 있다. 대한민국도 그 변화의 선두에 있다.

 우리나라는 "꿈비아 스타일 > LA 스타일(On1) > NY 스타일(On2)" 의 순서로 트렌드의 변화를 거쳐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그 급격한 변화가 벌써 마무리 단계에 이른 느낌이다.

즉, On2 뉴욕스타일의 호환성이 가장 뛰어나고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해 보인다. (이 부분에 대한 이유는 매우 길다. 다음에 뉴욕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자세하게 하자.)

그래서, 가능하다면 On2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살사는 혼자추는 춤이 아니다. 누구랑, 어디서 출 것인가?

처음 살사를 배우면 파트너 댄스의 특성상 이성~과 추게된다. 그런데 이 이성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의 춤 레벨에 따라 춤의 추게 되는 장소나 같이 추게 되는 이성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초보자! 남자든 여자든 처음 시작한 사람은 본인이 초보자이기 때문에 주로 초보자와 춤을 연습하게 된다. (사실 이 단계에서는 연습이지, 진정한 의미에서 음악과 춤을 깊은 맛을 알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겁고 연습하는 것이 막연히 즐겁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초보자가 누구인가 바로 자신과 같이 배우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 상황에선 사실 어떤 스타일을 해도 어느 장소를 가도 문제될 것이 없다. 자신과 옆에 사람이 똑같은 내용을 배우고 연습하는데 무엇이 고민이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 초보자라는 딱지를 떼고 중급자의 반열에 들어가면서 생긴다.

이제는 같이 시작했기는 했지만 왠지 나와는 실력차이가 나는 그 사람하고는 별로 추고 싶지 않다. 어느정도 레벨이 맞는 중급자와 춤을 추고 싶은 욕심히 매우 강하게 드는 시기이다. 이성적으로는 초보자도 챙겨주고 Nice person 이 되고 싶지만 인지상정인 것을 어쩌랴~

그런데 어라~대한민국의 중급자 살사계는 벌써 On2가 대다수(90% 이상)를 점유하고 있다

심한경우 ON2를 출지 모르는 남자들이 춤신청을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여자의 경우도 본인의 실력이 더 좋은 것 같은데도 옆에 있는 사람이 On2를 출줄 알기 때문에 더 많은 인기를 누린다고 투덜거린다.

처음에는 "물" 이런거 신경않쓰고 다녔는데 중급자 이상되니 "물"에 대한 신경이 쓰인다. 나도 "물" 좋은 곳에 가서 살사를 즐기고 싶은데 이게 왠 걸 "물" 좋은 곳은 On2 만 춘다^^

셋째, 살사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본인의 리소스(시간, 비용)가 얼마나 되는가?

살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조차 "살사"에 투자할 수 있는 리소스는 한정되어 있다. 즉, 배울 것은 너무많고 시간과 돈은 부족하다. 정말이다^^

그런데 하물며 취미로 시작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살사"에 얼마나 투자할 수 있겠는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한달에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는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정도가 일반적으로 취미~ 를 즐기는 우리 사회의 기준이 아닐까 싶다. (사실 많이 할해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매우 보수적으로 잡았다.)

그런데 On2로 시작하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해서 3 ~ 4개월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이제 초보자 딱지를 떼고 이제 살사의 깊은 세계로 막 발을 들여놓으려는 순간에 생각지 않은 방해자가 생긴다.

"On2 를 다시배워야 하는 것이다"

내가 정말 어렵게 배운 살사가 무시되고 있다. 이건 다시 초보자를 돌아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살사는 어떤 스타일 하나만 하면 다른 것은 쉽다고 하던데 사실은 일반인 입장에선 그렇지 않다.(전문가 입장에선 맞는 이야기다.) 특히, On1을 하다가 On2를 다시 배울 때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그 현상을 볼때, 원론적이 이야기는 나에게 아무 도움이 않된다. 내가 하루종일 춤만 추는 사람도 아니고~

거기에다 On2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도 서로 첨예하게 엇갈린다. On2를 꼭 해야한다고 하고 On2를 모르면 살사를 모르는 사람취급을 받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On1이나 On2나 똑같으니 그냥 하나만 잘 하라고 한다. 정말 모르겠다. 그리고 그런 논쟁에 휘말리는 것도 부담스럽다. 난 즐겁게 취미생활하려는 것인데 왜 내가 이런 것 같고 고민해야 하는가 정말 싫다.

그래서 이것도 못하겠고 저것도 못하겠고 어영부영하다보니 그냥 1년 이란 시간이 지났고 난 살사에 대해서 약간의 맛만 보고 이제는 그 열정이 심드렁해졌다.

"뭐 아무럼 어때 즐기면 되는 거지^^"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살사를 해봤다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살사를 정말 즐겨본 사람은 손을 꼽는 상황이 현재 대한민국의 살사현실이다. 슬픈 현실이다~

그럼 자신의 리소스가 한정되어 있을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요점을 찍는 거다. 곧바로 On2를 배워라.

당신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불어를 먼저배우는가?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를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당신이 영어를 말하는 사회에서 영어를 잘 못하고 불어만을 할 줄 안다면 그리높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영어도 잘하고 더불어 불어도 할 줄 안다면, 거기에 일본어나 중국어도 할 줄 안다면 여러분의 가치는 정말 높게 평가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바로 On2는 그 영어인 것이다!

결론은, 당신은 살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인가? 그럼 On2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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