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보는 살사댄스의 여러가지 스타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 북미스타일의 On2 / On1
- 꿈비아 스타일
- 깔리스타일
- 쿠반스타일(카지노)
- 루에다

에 대한 동영상을 첨부하니 그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북미스타일(On2)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이다.



북미스타일(On1)



꿈비아 스타일 (Cumbia Style)  : Youtube 에서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cumbia 음악에 맞추어 추는 걸 첨부합니다. 음악만 "살사"로 대치하면 거의 똑같습니다.



깔리 스타일 (Cali Style)



카지노(쿠반스타일 살사)



루에다 (카지노 스타일의 단체포맷)




뉴욕에서 시작하는 "살사(음악)" 이야기


"살사"와 관련된 뉴욕의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일이므로  아주 간략화해서 "살사"라는 음악장르에 대한 용어가 나온 이야기부터 해보자.

"살사(음악)"라는 장르명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왜 쓰였는지, 누구에서 의해서 쓰여졌는지에 대한 논의는 굉장히 많지만 그중에 가장 널리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뉴욕 발생설"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라틴음악에 대한 역사가로 잘 알려져있는 Max Salazar 라는 사람이 1991년 "Latin Beat Magazine" 11월호에 기고하면서 더욱 공고해지게 되었다.

원문은 확인은 여기서~

내용이 매우 길어서 여기서 자세한 해석은 생락하고 매우 중요한 마지막 paragraph 를 보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 .... But it did not become popular usage until after Latin New York magazine used it over and over in its ads and stories and the Fania All Stars used it to describe its music outside New York. ( Latin New York magazine에서 그 광고와 기사 속에서 계속사용하고 the Fania All Stars 가 계속해서 뉴욕밖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들에 음악을 묘사할 때 계속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 "

바로 "살사"라는 음악장르의 용어가 어떻게 발명되고 쓰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에 나오는 Latin New York magazine 의 발행인이면서 the Fania All Stars 의 멤버였던 Izzy Sanabria 아 본인의 "salsa"라는 단어에 대한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 "salsa:"라는 단어가 어떻게 세상밖으로 나와서 일반적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극명해진다.

결론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살사음악의 본무대가 "New York"인 것이다. 쿠바, 푸에토리코도, 콜롬비아 도 아닌 "뉴욕"인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살사"하면 쿠바를 생각했는데 "뉴욕"이라니~

히지만 인정할 것 인정하자. 살사(음악)의 발생지는 바로 뉴욕이다!  한마디 더하면 1960년 말 ~ 1970년대 초 뉴욕이닷!!!!!

 그래서 이런 이야기까지 있다.


Salsa : made in New York!



그럼 살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다고 자부하던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다. "엇~ 쿠바음악이라던데 푸에토리코의 영향을 받았다던데... 등등... 혹은 콤롬비아의 깔리가 살사수도라는데.. "

물론 일견 다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또한 틀린 이야기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 태권도가 있다.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태권도가 인기를 끄니까 외국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진실여부를 떠나~)  "태권도는 한국근처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의 무술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무술로써 한국고유 무술인 태견을 닯았다... "는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내가 태권도를 국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정리한 어떤 집단(무술인 집단)중에 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그래 모두 맞는 이야기가 한 50년 혹은 100년 전 즈음에 어떤 연유로 우리나라 전통무술에 영향을 끼쳤겠지.. 그리고 최근의 다른 무술을 좀 참고했을 수도 있고... 하옇든 난 그 당시 정부에서 의뢰가 들어와서 무술 잘하는 다른 사람 20여명과 함께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무술을 잘 다듬었고.. 그냥 그 이름이 이런저런 이유로 태권도라고 정해졌어.."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든거다.) 말하자면 살사(음악)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들이 꼭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salsa 라는 음악을 전세계에 크게 히트시키고 마케팅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

Salsa : made in New York


이건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기회가 되면 살사(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 그전에라도 Salsa : made in New York 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 주소를 참조하면 된다.

살사에 관한 New York Times 의 기획기사이다.  원문보기~


"On1"은 뭐고 "On2"는 뭐지?

여기서 잠깐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요즈음 들어 부쩍 살사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 On1이니 On2니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On1이니 On2니 하는 이야기를 하기전에 정확이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하고 가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Break steps on1 and On5 = "On1" 
Break steps on2 and On6 = "On2"  
이다.

원래 On1 이나 On2 니 하는 용어는 살사의 중요한 동작 중에 Basic Step을 전후로 하고 Cross Body Lead 를 직선으로 하는 (이것을 slot 에서 춘다고 한다. slot 은 좁고 길다란 홈을 말한다. 즉, 춤을 추고 있는 댄서들의 동선이 좁고 길다란 홈과 같다는 뜻이다.)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서 나오는 말이다.

쿠반스타일 살사인 카지노나 꿈비아 스타일의 살사나 등에서는 slot 에서 춰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없지만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서는 처음 초급시간부터 slot에서 추어야 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한다. 특히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그런 경우가 많고 . 이 slot을 꽉차고 깔끔하게 쓰는 것이 또한 고수의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즉, 원래 On1/ On2는 살사의 모든 스타일을 구분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북미스타일의 살사에서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New York Style과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LA Style을 Break Step을 밟는 템포를 가지고 구분하던 방식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특히 북미지역 살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On1 / On2 가 살사스타일의 전부인 것 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하옇든 현재로는 전세계적으로 북미스타일의 살사가 점점 그 세를 더 얻어가는 중이므로 On1 / On2 의 논란에 전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조금더 진지하고 아카데믹하게 해보도록 하고 On1/On2에 대해서 조금더 쉽게 설명해보자.

아래의 설명은 북미스타일에 기준을 둔 설명이란 것은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라고 본다.

첫째로 먼저 살사의 Basic Tempo 를 알아야한다. "살사"라고 불리우는 음악들은 대부분 기본 박자를 8박자로 하는 음악들로 1 2 3 4 5 6 7 8 으로 카운트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살사를 커플로 출 경우의 Basice Step을 알아야 한다.
살사가 기본적으로 남녀가 마주보고 추기 때문에 서로 반대로 스텝을 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남자의 오른발이 앞으로 가면 여자의 왼발이 뒤로 가야하고
남자의 왼발이 뒤로 가면 여자의 오른발이 앞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서로 발을 밟지 않고 자연스럽게 춤을 출 수 있지 않겠는가.

북미 스타일의 살사에는 Basic Tempo 8박자 중에 앞뒤로 6번의 스텝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데 이것을 Basic Step 이라고 한다.

쉽게 생각하면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제자리 스텝을 해도 상관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살사의 Basic Step이라하면 두사람이 마주보고 앞으로 갔다고 뒤로갔다가를 반복하는 동작을 하면서 춤을 추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이런 웅직임이 slot 이라는 모습을 만드는 큰 요소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때 바로 Break Step 이라는 개념이 생기는데

남자든 여자든 한 방향으로 가다가 방향을 바꿀려면 조금 크거나 힘찬 스텝을 한번은 밟아주어야하겠다. 바로 이것이 Break Step 이고 이 스텝을 Basic Tempo 의 입장에서 봤을 때 "1과 5에 하면 On1" 이라 하고 "2와6에 하면 On2" 라고 한다.

사실 너무나 간단한 개념아닌가.

Break steps on 1 and on 5 in Basic tempo = "On 1"
Break steps on 2 and on 6 in Basic tempo = "On 2"

말 그대로 Definition 이다.

그리고 조금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하자면(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On1 과 On 2는 춤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거의 같은 춤이다. 즉, 별 차이가 없고 구별해 내기도 어렵다. 특히 북미스타일이 아닌 꿈비아 스타일이나 쿠반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가제는 게 편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실 On1 과 On 2에 대한 많은 논쟁은 이 춤을 추는 방식이, 즉 Break Step을 밟는 방식과 살사음악과 접목했을 때 생기는 일이다. 말하자면 음악이 없이 어떤 사람이 춤을 추는 모습만을 보고 On1 으로 추는 가 On2로 추는 가를 구별해 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가 New York Style 의 공통적인 몸놀림이나 느낌 등에 미루어 짐작해서, 혹은 LA Style의 전형적인 몸놀림이나 느낌 등에 미루어 짐작해서 On 1 인지 On 2 인지 짐작할 수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여전히 New York Style 인지 LA style 인지를 추론해 낸 것일 뿐, 사실 On 1 / On 2 인지를 추론 한 것은 아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On 1 / On 2 란 용어는 용어자체의 정의만을 봤을 때는 Break Step을 밟는 방식을 Basic Tempo와 연관해서 설명한 방식일 뿐 사실은 Style을 설명하는 용어라고 보기 어렵다.

Style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New York Style, Puert Rico Style, LA Style, Japan Style, Frankie Martinez Style, Korean Style, Seoul Style, UK Style, Franch Sty\le 등이 더 적당한 표현이다.

그러면 참 이상하다. 거의 같은 춤인데 왜 On1 과 On2 사이에 논쟁이 생기고 On1을 하던 사람이 On2를 하면 어렵다고 하는 가? 결국 같은 춤인 것이 라면서 참 의문이 생길 만도 하다.

그건 사실 살사음악의 특성때문에 그렇다. 그 이야기는 연재 중에 다룰 예정인데 조금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러니 지금으로서는 On1 / On2 용어의 정의만을 기억하고 초보자는 On2 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On2 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New York Style 와 동격의 단어로 쓰인 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다.

그래도 미심쩍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동영상을 하나 첨부한다. 여러분이 영어도 모르고 살사음악의 베이직 템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동영상 속의 춤이 On1 인지 On2 인지 어떡게 구별할 것인가?

혹시 On 2 혹은 On 1 만을 아는 사람은 동영상의 소리를 무음시키고 나름대로 자기가 아는 템포를 붙여보라.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는가? (처음부터 40초까지만 테스트 해보라~)




"살사"는 하나가 아니라구요? - 살사댄스의 여러가지 스타일

그렇다!

 "살사"라는 단어는 하나이지만 실제로 "살사"는 하나가 아니다. 다시말하면, "살사(댄스)"에는 많은 스타일이 있다.

확대

즉, 본인이 한가지 스타일의 살사댄스를 출 수 있다고 해서 전세계의 모든 사람과 살사댄스를 출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잊지말자!  모두 "살사"라는 단어를 공유하지만 그 나타나는 모습은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다.

살사댄스의 스타일! 처음에는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있지만은 살사를 배우면 배울수록, 이해의 깊이를 늘리면 늘릴 수록 필요한 부분이다.

종종 살사를 어느정도 안다고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가장 뛰어난 스타일에 대해서 논쟁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각각의 스타일에 장단점이 있고 그 각각이 독자적인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나타났다는 것을 이해하면 살사(댄스) 전반에 대해서 좀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그럼 다시 예전의 위키피디아의 검색결과로 돌아가서 살사(댄스)의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에는 Salsa Styles에 대한 부분을 보자.

살사는 매우 많은 종류의 춤을 근간으로 할 뿐만아니라 즉흥성에 관대하다. 그러기에 살사의 스타일도 매우 유동적이다. 살사의 스타일은 그 스타일이 발생되고 발전된 지역과 관련이 깊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그 스타일이 발생된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특정한 스타일에 헌신적인 사람들이 있는 것이 종종 있다. (칼리 스타일은 제외) 각 스타일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포함한다. : foot patterns, body rolls and movements, turns and figures, attitude, dance influences, 파트너끼리 서로 홀딩하는 방법 등이 있다.

the Break step 이라고 불리우는 조금 크게 내딮는 스텝을 음악중에 어느 순간에 혹은 어느 방향으로 하는 것을 스타일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New York & Puerto Rico Style

Cuban & Casino Style

Rueda Style

Salsa Filipina Style

Cumbia Style

Cali Style

Los Angeles Style

의 7개의 스타일을 나누어 놓았다!!

먼저,  그 각각의 스타일이 모두 독자적인 역사적인 배경과 가치가 있어 어느 한가지를 무시하기는 쉽지않다. 현실에는 지역 뿐만 아니라 나라단위,  유명한 인스트럭터(Instructor)나 퍼포머(performer)에 따라서도 여러가지 스타일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현실에는 위의 7가지 보다 더욱 많은 스타일이 있다.

처음 살사(댄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살사스타일의 다양성이 살사(댄스)의 매력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것은 잊지 말자.

제1회 깐델라 쇼케이스 2006를 열면서~

"깐델라" 가 2003년 4월에 개설한지 벌써 만 3년하고도
1개월이 더 지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살사댄스 전문아카데미를 표방하면서
처음 지하철 강남역 근처에 강남점을 겁없이 오픈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처음에 살사댄스 중심의 아카데미였던 깐델라는
2004년 겨울부터 밸리댄스에 좋은 강사선생님과 함께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살사댄스/밸리댄스' 전문 아카데미를 표방하였습니다.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힘든 일도 많았고 보람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2004년 겨울에 뉴욕의 유명 살사댄서를 초빙하여 '살사인 디셈버'를 개최했고

그 다음해인 2005년 봄에는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댄서들을 초빙하여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파이어 오브 라틴'을 개최했는데요
우리 깐델라 댄스스튜디오에서는 밸리댄스 1작품과 살사댄스 1작품을
공연하였는데 행사 준비하면서 안무하고 학생들 훈련시키느라 너무 힘들어서
몇개월을 멍하니 보낸 기억이 새롭습니다.

2005년 10월에는 선릉역 가까이에 선릉점을 오픈하였답니다.
오시는 분들이 조금 더 즐겁게 재미있게 배우실 수 있도록 휴식이 가능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일념에 인테리어에도 많이 신경을 써서
깐델라 댄스스튜디오 선릉점이라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선릉점 오픈으로 깐델라 댄스스튜디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살사댄스/밸리댄스'
전문 아카데미라는 위상에 걸맞는 공간을 가지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제 1회 깐델라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바로 내일모레 4/29일 이고요~  3개월 동안 안무훈련과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모든 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고요~

공연하는 모든 분들도 같이 즐기고 한마음 되는 우리 깐델라 식구들의
큰 파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그동안 안무하랴 학생들 훈련시키랴 수고하신 밸리댄스 이소진 단장님,
그리고 살사댄스 최은영 원장님과 살사댄스, 밸리댄스 전문가반 학생들을
비롯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큰 보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파이어 오브 라틴 - 국제 라틴 페스티벌 2005

파이어 오브 라틴 - 국제 라틴 페스티벌 2005

아시아 최대의 댄스이벤트
International Latin Festival 2005 
『Fire of LATIN』

 

* 행사기간 : 2005. 4. 30 ~5. 1

* 행사장소 : 코엑스

* 가격정보 : R석 일반 100,000원 / S석 일반 80,000

                 A석 일반 60,000원 /B석 일반 50,000원

* 주최 : (주) 깐델라 프로덕션 (www.candeladance.com)


2005년 봄 .. 대한민국이 라틴 리듬에 흥분한다 ! 
인간의 댄스 본능을 자극하는 관능과 열정의 못짓! 
서울 한복판을 뒤흔들 라틴 댄스의 화려한 죽제가 시작됩니다 . 

Ⅰ.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국제 라틴 댄스페스티벌 2005 『Fire of LATIN』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라틴댄스 열풍!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이미 20만 여명의 매니아들이 활발한 활동을하고 있는 가운데 , 2005년 4월 30일, 드디어 서울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틴 페스 티벌이 열린다. < International Latin Festival 2005 - Fire of LATIN> 은 인터넷 및 각종 동호회 중심의 활동이 전부였던 국내 라틴댄스 매니아들의 폭넓은 활동과 교류의 장을 열어줌과 동시에 대중화된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라틴댄스의 진정한 매력과 즐거움을 보여줄 것이다 .

 

특히, 아시아쪽에서는 보기 드물게 라틴댄스의 본고장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의 라틴댄스의 거장들이 대거 내한함으로 국내 라틴 애호가들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각국에서도 벌써부터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


공식적으로 티켓판매를 오픈하기도 전에 이미 일본쪽 라틴댄스 클럽에서 댄스워크샵을 포함한 풀패키지 티켓 (30만원)의 선예약이 밀려드는 상태이다. 이런 움직임 때문에 기획사쪽에서는 여행사,호텔과 연계하여 티켓,숙박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준비 중이며, 공식홈페이지 www.fireoflatin.com 에서는 영어와 일본어로 공연을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이번 공연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라틴댄스 페스티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Ⅱ. 라틴댄스의 살있는 전설을 만난다 ! 
Learn From The Master -댄스 워크샵 

말로만 듣던 댄스의 거장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에게 강의도 들을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라틴 댄서와 인스트럭터 12명이 이틀에 걸쳐 직접 지도하는 댄스 워크샵. 4월 30일-5월 1일 2일동안 총 9개의 클래스를 통해 세계 라틴 댄스의 흐름과 수준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댄스 워크샵은 사전 신청하여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Ⅲ. 국내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정상의 라틴댄스 퍼포먼스 
Dance Form Your Heart 

세계적인 라틴댄스의 거장들과 국내외 최고의 프로, 아마추어 댄스팀이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댄스퍼포먼스.

전세계 댄스의 중심지로 불리우는 뉴욕을 비롯하여 LA, 밀라노, 오사카, 동경, 싱가폴,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최정상급 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로/아마추어 댄스 컴퍼니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기회로
국내외 최고의 프로, 아마추어 댄스팀이 준비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컨셉과 레파토리로 라틴댄스만이 가지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매력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Ⅳ. 라틴 DJ와 함께하는 정통 뉴욕스타일의 라틴댄스 파티~!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라틴전문 DJ, Henry Knowles 가 디제잉하는 뉴욕스타일의 정통 라틴댄스 파티가 열린다. 라틴댄스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있
도록 퍼포먼스 출연자들이 함께해 그 흥을 더해줄 예정으로 환상적인 댄스파티 세계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예매관련 공지사항

댄스워크샵 + DJ 댄스파티 + 퍼포먼스의 풀 패키지 입장권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기획사로 별도 문의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02-565-0883)
- 댄스파티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됩니다.
-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30일 (토요일) 
구분 세부 내용 시간 비고
댄스
워크샵
WorkShop 1pm ~ 5pm 총 4 Class 운영
60분/1 Class
이브닝
이벤트
Dance
Performance
7:30pm ~ 9:30pm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공연팀
휴 식 9:30pm ~10pm  
Latin
Dance Party
10pm~ Best Salsa DJ
From NY

 5월 01일 (일요일) 
구분 세부 내용 시간 비고
댄스
워크샵
WorkShop noon ~ 5pm 총 5 Class 운영
60분/1 Class
이브닝
이벤트
Dance
Performance
7:30pm ~ 9:30pm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공연팀
휴 식 9:30pm~10pm  
Latin
Dance Party
10pm~ Best Salsa DJ
From NY

 

이브닝 이벤트
Dance from Your Heart,
세계적인 댄서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퍼포먼스

 


헤스수 아폰테,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토마스 구에레로 등 세계적인 라틴댄스의 거장 4인의 천재성이 깃든 독특한 안무작품들과 함께 해외유명 초청팀과 국내외 최고의 프로/아마추어 댄서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총 40여개의 댄스뮤지컬 넘버로 꾸며지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퍼포먼스 무대는 라틴 댄스가 가지는 공연예술로서의 또 다른 가능성과 그만의 독특하고 화려한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입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한 차원 높인 이번 공연을 통해 라틴 댄스의 벅찬 감동과 열정을 만끽해 보십시오.

Direct from New York, 
 라틴DJ와 함께하는 정통 NY스타일 라틴댄스 파티

 
현대 라틴음악의 중심지, 뉴욕에서 찾아온 또 한 명의 스타!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라틴 전문 DJ, Henry Knowles가 댄스 파티에 뜨거운 열기와 특별한 재미를 더합니다.
라틴 댄스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시간!
살사, 차차, 메렝, 바차타 등 라틴 댄스의 매력에 흠뻑 빠뜨릴 Henry Knowles와 함께 환상적인 댄스파티를 즐겨 보세요.

세계적인 댄서들과 하는 댄스파티에서 그들과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Henry Knowles :

뉴욕 태생의 푸에르토리코인인 헨리 노울즈는
라틴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살사 전문 DJ이자 사운드 엔지니어, 비디오 자키, 클럽 프로모터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Christina Aguilera, Marc Anthony, Ruben Blades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했으며
세계 각종 대규모 라틴관련 행사의 공식 DJ로 활동하는 한편,
전세계 30개국 100여 도시를 돌며 라틴 음악의 전도사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패키지 티 켓 
풀 패키지
(토/일 워크샵 + 이브닝)
VIP석 248,000 원 20% DC
R석 216,000 원
S석 184,000 원
A석 168,000 원
이브닝 패키지
(토/일 이브닝)
VIP석 168,000 원 16% DC
R석 134,400 원
S석 100,800 원
A석 84,000 원
일일패키지(토)
(토요일 워크샵+이브닝)
VIP석 135,000 원 10% DC
R석 117,000 원
S석 99,000 원
A석 90,000 원
일일패키지(일)
(일요일 워크샵+이브닝)
VIP석 144,000 원 10% DC
R석 126,000 원
S석 108,000 원
A석 99,000 원

 

  개 별 티 켓 
댄스 워크샵 All Standing 5만원/토 스탠딩으로
진행
6만원/일
이브닝 이벤트 VIP석 10만원 지정좌석이며
파티는
스탠딩으로
진행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 헤수스 아폰테 (Jhesus Aponte) 
라틴에서 힙합까지 아우루는 천재춤꾼,
헤수스 아폰테는 재즈, 발레, 힙합 등의 다양한 댄스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편의 런던 웨스트앤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의
안무를 담당하였으며
현재, 전 세계 댄서들이 꿈의 사관학교라 부르는 
뉴욕의 < 브로드웨이 댄스센터>에서 라틴재즈의 강의를 맡고 있는 등
후배양성에도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 토마스 쿠에레로 (Thomas Guerrero) 
뉴욕스타일 맘보/살사의 달인,
현재 산토리코의 디렉터인 토마스 구에레로는
인기 정상의 브로드웨이 댄스 뮤지컬, <라틴 매드니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산토리코 턴 테크닉의 창시자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댄스 교수법을 개발하여
산토리코를 라틴댄스의 사관학교로 일궈낸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Francisco Vazquez) 
현대 라틴댄스의 살아 있는 신화, 
새로운 스타일의 라틴댄스추구, 발전시킨 살사영웅 바스케스 형제
CF,패션쇼에서 다양한 활동. 제니퍼로페즈,마크 앤서니의 안무담당

● 루이스 바스케스 (Luis Vazquez)
LA 살사 혁명의 선구자, 
<마스살사 브라바>의 리더로 댄스에서 음악,무대매너에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쇼맨쉽으로 정평

● 멜리사 페르난데즈 (Melissa Fernandez)
LA 최고의 여성댄서, 
탭댄스,재즈댄스,발레등 다양한 춤을 섭렵한 살사댄서 
<뉴포트리듬&사운드 댄스콘테스트><스포츠맨 로지 콘테스트>등 수차례 국제대회 수상경력

● 헨리 노올스 (Henry Knowles)
뉴욕을 쿠바에 이은 제 2의 라틴 중심지로 만든 장본인
라틴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뛰어난 음악적 감각소유
사운드엔지니어, VJ, 클럽 프로모터 등 다양한 활동.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크 앤서니, 루벤 블레이즈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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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2003.10 ~ 11] 살사댄스 강좌 - On1

SBS Sports 에 8주간 연재되었던 다이어트 댄스 - 살사편 의 첫번째 방송분입니다.



[주간동아 2003.5.22] 커버스토리 댄스열풍



돌리고 돌다 보니 어느새 녹초
 
기자의 살사 교습 체험 --- 음악 따로 몸 따로,
 
발 움직이는 연습에만 1시간 "선생님, 쉬었다 해요." 제자리에서 살사의 기본 스텝을 1시간이나 따라 했더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결국 발목과 장딴지에 무리가 온다. 그래서 첫 시간이지만 체면 불구하고 투덜거렸는데 강사는 그럴 여지를 주지 않는다.
 
"자, 남자분에게 중요한 하체 단련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따라 하세요.
원 투 쓰리, 앤 파이브 식스 세븐 --- ".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세대에 대해 갖는 연민의 정은 유별나다. 1974년생으로 상당히 풍요로운 세대에 속하는 기자 역시 우리 세대를 '낀 세대'라 여겨왔다. 군사정권 말기의 억압적 분위기 속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댄학에 들어갔지만 마침 불어닥친 IMF외환위기 때문에 살인적인 취업난에 허덕이다 어느서 서른 즈음에 이르렀다는 점이 그렇다.
 
"몸은 무겁고 춤은 안 되고---선생님이 부러워"
 
춤을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려는데 서설이 길어졌다. 젊은 세대마저도 '제대로 놀아보지 못했다'는 '피해의식'이 있다는 얘기다. 누군가 그 배후에는 후배 세대들이 즐기는 '춤'에 대한 동경이 자리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그러고 보니 이제껏 제식훈련용 '체조'만 배웠을 뿐 진짜 '춤'을 배울 기회는 없었다. 그러나 '댄스열풍'의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찾은 교습장에서는 '놀기 위해서도 우선은 노동이 필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살사를 택한 데에는 전문가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댄스스포츠, 즉 왈츠나 탱고, 차차차 등은 올림픽 종목에 채택될 만큼 룰이 엄격하고 스텝이 채택될 만큼 룰이 엄격하고 스텝이 어렵고 재즈댄스는 아름답고 격렬하나 혼자 추는 춤이라는 한계가 있어요. 짧은 시간에 춤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살사를 권하고 싶군요."
 
(1일차) 장대비가 쏟아지던 5월7일, 서울 강남역 국기원 인근의 아담한 살사학원 '깐델라 댄스스튜디오'(www.ilovesalsa.co.kr)를 찾았다. 첫 강의를 시작하는 초급반 강좌를 찾아 헤매다 여기에 이르렀다. 스튜디오 문을 두르리기 앞서 인터넷을 검색해 살사에 대한 기본정보를 습득했다. "발생지는 쿠바, 미국에 전파되어 1960년대 폭발적 인기. 8박자 가운데 6박자를 스텝으로 밟는다. 건전하고 율동감 넘치는 사교춤이나 때론 골반을 흔들며 추기 때문에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라틴계열의 춤에 여러 문화가 혼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문화. 더티댄싱. 리키마틴. 백지영. 장서희..."
 
원장 겸 강사는 '깐델라'라는 예명을 지닌 최은영씨(33.여). 학원 문을 연 지 두 달이 채 안 된 '초보 사장님'이다. 그러나 경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국내 1세대 살사인.
 
일단 긴장된 마음으로 동료 수강생들을 살펴보니 기자를 제외하고는 5명 모두 여성이었다. 소문대로 살사 초보반은 '여탕'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곧장 기본 스텝 배우기에 들어갔다. "원, 투, 스리(한 박자 쉬고) 파이브, 식스, 세븐(한 박자 쉬고) ... 큰 소리로 따라 하세요." 쉴새없이 울려 퍼지는 라틴음악 속에서 살사의 기본 리듬을 익히는 일이 첫번째 과제다. 핵심은 음조가 올라가는 첫 네박자와 내려가는 후반 네 박자를 구분하는 일. 이를 혼동하면 춤을 망칠 수 있다. 다행히 첫 박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별도의 교본이 없는 살사는 오로지 선생을 따라 배우는 길 밖에 없었다.
두 번째 과제는 음악에 맞추어 스텝 밟기. 제자리걸음하듯 박자에 맞춰 하나, 둘, 셋 하고 두 발을 차례로 들었다 놓았다 하면 된다. 그러나 간단한 동작 같아도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In place step', 즉 제자리에서 살사 리듬에 맞추어 어설프게나마 발을 움직이는 연습에만 얼추 1시간이 걸렸다.
 
이리저리 옆 사람 곁눈질하느라 어느새 힘이 빠지고 초보자의 한숨 소리가 홀을 가득 메운다. 강사의 잔소리는 짜꾸만 늘어간다. "엉덩이에 힘주고 꼬리뼈를 의식하고..." "가슴은 내밀지 말고 편안하게 펴세요." "배에 힘주고, 엉덩이를 돌리지 말고 몸통을 움직이세요." "발은 볼 안쪽으로 내딛고 뒤꿈치는 닿지 않게..." 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댄서 킴이 선보이는 부드러운 스텝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됐다. 어느새 신경 촉수가 온몸으로 뻗어나갔다고 한없이 빙빙 맴돌다 재풀에 지쳐 떨어진다. 거울을 바라본다. '저기 흐느적흐느적 휘적거리고 있는 게 내 모습이구나.' 내 모습이 좀 한심하다는 생긱이 잠깐 머리를 스친다. 순간 스텝과 손동작이 모두 뒤엉킨다. 즉각 강사의 매서운 눈초리와 자세를 교정하는 불호령이 뒤따른다. "어깨를 다시 한번 편안하게 펴요. 오른쪽 어깨 다시..." 다음에는 앞으로 한 발짝 나가는 포워드 스텝과 한 발을 뒤로 물리는 백워드 스텝을 배울 차례. 다행히 이 스텝은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앞에서 기본을 철저히 배운 덕분이리라. 어느덧 90분 강의가 끝났다. 집중해서 그런지 리듬이 귀에서 윙윙거리고 장딴지는 웬일로 무리했냐는 듯 투덜댄다.
 
"스텝 종류는 왜 이리 많은지 .. 장난 아니네"
 
 ... 중략 ..... (3일차) 5월 9일 깐델라 강사의 초보반 두 번째 강의에는 수강생이 두 명이나 늘었다. 둘 다 26세의 여성. 결국 여성 7명과 함께 배워야 하는 쑥스러운 상황이 됐다. 오늘 배울 스텝은 와왕코(Wawangko)불리는 사이드스텝. 베이직 스텝, 그리고 컴비아(Cumbia) 스텝이라 불리는 약간 변형된 백워드 스텝. 어젯밤, 혼자서 연습한 효과가 있었을까, 처음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스텝을 밟을 수 있었다. 리듬감이 발에 익고 손도 약간씩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래도 거울을 보니 역시 어깨와 손동작이 어색하다. 신발은 라틴화라 불리는 검은색 가죽구두를 빌려 신었다. 얇은 가죽을 통해 발바닥이 플로어에 답는 느낌이 싫지 않았다. 'Tempo in music'이라는 마지막 스텝 연습 음악이 흘러나온다. 강사는 끊임없이 기본 스텝을 연호한다. "베이직, 사이드, 포워드, 백워드 스텝..." 음악과 구령에 맞추어 8명의 학생들은 이리저리 스텝을 옮기며 그것에 반응하는 몸을 바라본다. 점차 스텝 밟는 일에만 정신이 집중되면서 어느새 잡념이 사라진다. 끊임없이 반본되는 스텝 연습 속에서 미묘하게 피어오르는 생동감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차츰 춤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동료 수강생들과도 안면이 트였다.
 
7명의 여성들은 다 자기 나름대로의 소망을 품고 이곳 댄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폭넓은 인간관계와 좀더 즐거운 삶을 위해서 이곳을 찾았다는 이들은 무료한 자신들의 일상에 일말의 아쉬움을 느끼는 중이었다. 기자는 강사에게 "춤에 대한 가능성이 보이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이다. "첫날보다는 조금 나아졌어요."
 
 일주일에 두 번씩 3개월을 투자하면 플로워에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기초가 다져진다는 말을 들으니 불쑥 제대로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일었다. 그러나 잘 될까.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YTN 2003년 4월 11일] - 충전업 레저클럽:살사댄스



'YTN 2003년 4월 11일 - 충전업 레저클럽'에 방송.

장소는 예전 깐델라 댄스스튜디오 강남점입니다.
다른 취재영상에서는 보기힘든 은영샘의 강습모습이
담겨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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